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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제이스앤리버'라는 브랜드를 접하며,
배우 신현준 씨의 아내인 김경미 씨가 만들었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는 한 첼리스트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은 제이스앤리버의 탄생 배경부터 제품의 특징, 그리고 소비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담백하게 전해드립니다.
브랜드의 시작: 첼리스트에서 CEO로
김경미 대표는 음악에 대한 깊은 재능으로 첼리스트의 길을 걸었습니다.
국내에서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학·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대학교 박사 과정 중 잠시 귀국했을 때,
12세 연상의 배우 신현준과 만나 결혼하면서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10년 동안 세 자녀의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의 삶을 살게 됩니다.
좁은 연습실을 벗어나 역동적인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 그녀는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며 '실용적이면서도 가벼운 가방'에 대한 강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넘어, 일상 속에서 발견한 진정한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녀는 과거의 단절과 육아의 시간이 오히려 삶의 본질적 고민을 담은 브랜드로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김경미 대표의 기업가 정신은 가족의 조력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남편인 신현준의 소속사에서 통역 및 매니저 역할을 하며
해외 영화제 등에서 소통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경영학 교수를 역임한 아버지로부터 국내 제조업의 수출 역사에 대해 들으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가치를 사업의 핵심 철학으로 삼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첼리스트로서의 10년과 세 아이의 엄마로서의 10년을
창업의 가장 큰 무기라고 언급한 것은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시기 | 역할/경력 | 핵심 경험 | 창업에 미친 영향 |
10년 | 첼리스트 | 예술적 감각, 섬세함, 전문성 | 디자인 철학과 미적 감각의 기반 마련 |
10년 | 세 자녀 육아에 전념하는 '엄마' | 일상 속 실용성 및 기능성 필요성 절감 | 가볍고 수납력 좋은 가방에 대한 아이디어의 직접적 원천 |
(시점 불명확) | 남편 신현준의 통역 매니저 | 해외 시장 경험, 소통 능력 |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 및 목표 설정 |
현재 | 제이스앤리버 CEO | '메이드 인 코리아'의 가치 전파 | 실용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
브랜드의 가치: 디자인과 기술력
제이스앤리버는 ‘보스턴의 클래식함’과 ‘LA의 젊음’을 담아낸
유니섹스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하지 않은 절제된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며,
일상에서 늘 함께할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 철학입니다.
특히, 브랜드 로고를 크게 박지 않는 디자인은 실용적이고 질 좋은 가방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잘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제품군은 보스턴백, 백팩, 크로스백,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소재는 국내에서 생산된 고급 나일론 원단과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며,
모든 제작 공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김경미 대표가 좋은 원단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일대를 수개월간
직접 발품 팔아 다녔다는 점은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줍니다.
가격대는 가장 비싼 보스턴백이 35만 원 선이며,
백팩은 32만 원, 크로스백과 파우치는 10만 원에서 2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가 명품과 저가 브랜드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전략으로,
"저렴하고 질 좋은 가방을 만들 것"이라는 김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직접 개발한 '끈 조절 기능의 로프 매듭' 디자인을 특허청에 등록하고,
창업 3년 만에 한국, 미국, 일본에서 총 13건의 특허를 확보한 사실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독창성을 증명합니다.
제품명 | 가격대 (단위: 만 원) | 특징/소재 |
보스턴백 | 35 | 국내산 나일론 & 소가죽. 로프 매듭 특허 |
백팩 | 32 | 국내산 원단 & 소가죽. 다양한 색감 |
크로스백, 파우치 등 | 10~20 | 다양한 컬러와 실용적 수납 공간 |
소비자들의 이야기: 솔직한 후기
제이스앤리버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 없이 무신사, H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
몇몇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는 유통 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지만,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 올라온 후기들은 잠재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 소비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특히 '보부상'에게 완벽하게 적합하고, 넉넉한 수납력과 함께 노트북이 딱 맞게
들어가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가방 안에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포켓이 잘 구성되어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가볍고 소지품이 많이 들어간다'는 실용성과 '친구가 가방 어디 제품인지 물어볼 정도로 디자인이 좋다'는
후기도 있어, 브랜드의 미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이스앤리버, 그래서 어떤 브랜드인가요?
제이스앤리버의 가장 큰 매력은 김경미 대표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기 어려운 진정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요한 힘이 됩니다.
또한, 직접 개발한 '로프 매듭' 디자인과 3년간 확보한 총 13건의 특허는
브랜드의 기술력과 독창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고수하며 국내 고급 원단과 생산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JayceandRiver - 제이스앤리버
대한민국 대표 패션 디자인 컴퍼니
jayceandriver.com
결론적으로, 제이스앤리버는 단순히 유명인의 가족이 만든 가방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삶의 경험과 깊은 고민이 담긴 진정성 있는 브랜드입니다.
'첼리스트와 엄마'라는 독특한 이력은 '기능성과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담아내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었고,
이를 특허라는 실질적 결과물로 증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진심을 담은 제품으로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