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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Met Gala)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를 위한 연례 자선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셀럽과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패션 이벤트입니다.
멧 갈라(Met Gala) 란?
멧 갈라(Met Gala)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의상연구소(Costume Institute)의 자금 모금을 위한 자선 행사입니다. 공식 명칭은 The Costume Institute Benefit이며, 보그(VOGUE)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주도합니다.
매년 코스튬 테마를 드레스코드로 선정해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을 초청하는 대형 행사이며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과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대거 참석하여 전 세계 패션 피플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멧 갈라가 열리는 시기는 1948년부터 시작되어 1999년까지는 겨울에, 2004년까지는 4월 말에, 2005년부터는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멧 갈라(Met Gala)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목적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자금 모금 |
| 개최일 |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
| 장소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 주최자 | 보그(VOGUE) 편집장 안나 윈투어 |
| 드레스 코드 | 해당 연도 테마에 맞춘 의상 |
멧 갈라가 유명한 이유
- 세계 패션계 최대 행사로 ‘패션계의 슈퍼볼’로 불림
- 스타와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드레스와 스타일 연출
- VOGUE, NYT 등 전 세계 언론과 SNS에서 집중 조명
최근 멧 갈라 테마
| 연도 | 테마 |
|---|---|
| 2023 | 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 전설적인 디자이너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 |
| 2024 | 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ion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 |
| 2025 | Tailored for You ' 당신만을 위한 맞춤복' |
멧 갈라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문화, 예술, 사회 메시지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세계적 행사입니다. 셀럽의 착장 하나하나가 예술적 해석과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매년 그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합니다.
2025년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 제니(JENNIE)
우리나라도 이 멧 갈라 자선 패션행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K 스타들이 매해 멧 갈라에 초대되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블랙핑크 제니(JENNIE)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년 참석하며 K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베스트 드레서' 로 뽑혔습니다.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제니는 샤넬 특유의 흑백 대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였습니다.
드레스는 흰색 카멜리아 리본과 진주 장식으로 완성됐고, 넓은 챙의 클래식한 모자와 매치되어 192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제니는 이 착장에 대해 “19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샤넬 하우스 측에 따르면 드레스 제작에는 총 330시간이 소요됐다고 하니 그들 고유의 정교한 기술을 마음껏 뽐낸 작품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제니를 ‘잊을 수 없는 15가지 룩’ 중 하나로 선정하였습니다.
NYT는 그녀의 룩이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를 연상시킨다고 평가하였고, 보그(Vogue)는 “남성 정장을 여성적으로 재해석해 우아함을 표현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제니의 멧 갈라 패션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 사례로, 외신의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2023 - 2024년 멧 갈라에서의 제니
✔ 2023년에 멧 갈라에 데뷔한 제니
2023년 테마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 이었는데 제니는 칼 라거펠트가 샤넬 하우스를 위해 직접 선택한 마지막 뮤즈이었다고 합니다.
이 때 제니는 멧 갈라 데뷔에서 샤넬의 상징인 화이트 까멜리아 장식의 블랙 리본 벨트가 인상적인 화이트 새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였습니다.
이 드레스는 샤넬의 1990 F/W 컬렉션의 룩 164를 재해석한 것으로, 칼 라거펠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블랙 & 화이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제니가 완벽하게 소화하며 멧 갈라에서의 첫 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 2024년 멧 갈라 제니
2024년 제니는 과감한 절개 디자인의 코발트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또 한 번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제니는 탄탄한 허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과감한 드레스와 올백 머리에 큰 눈이 돋보이는 캣아이 메이크업으로 완벽한 멧갈라 룩을 선보였는데 이 때 제니가 입은 드레스는 튀니지 출신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알라이아(Alaïa) 브랜드 이었다고 합니다.
마무리
멧 갈라(Met Gala)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자금 모금을 위한 그들만의 권위적인 리그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계 최고의 스타, 셀럽이 초청되어 멧 갈라(Met Gala)에서 해마다 내놓는 드레스코드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표현해 낸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니(JENNIE)는 단순히 명품 치장과 홍보를 위한 샤넬 앰베서더가 아니라 한 시대의 트렌드를 현재에 어울리게 재해석하며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애티튜드로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제니를 더욱 응원할 수밖에 없습니다.